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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자연산 민물고기는 꼭 익혀서 드세요”▲ 장내기생충조사사업 간흡충 무료검사 실시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보건의료원은 4월 8일(월)부터 26일(금)까지 3주간 장내 기생충질환 예방을 위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 기생충 11종에 대한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주방 기구 사용으로 감염이 되며, 적은 수가 기생할 경우는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으나 수십 마리가 기생할 경우는 소화불량, 복통, 황달, 간 기능 저하가 나타나며, 심할 경우는 담석증, 담낭염, 담관암 등 합병증을 유발한다. 한편, 간흡충 무료검사는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의료원 감염관리실로 방문등록 후 검사가능하며,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은 치료제 지원 및 투약 3개월 후 재검사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장내 기생충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을 자제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간흡충 예방 퇴치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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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당뇨병 합병증 무료검사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월부터 당뇨질환자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하여 안전검사, 미세단백뇨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당뇨병은 당뇨병성 망막증,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이어져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1년에 한번 씩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 대상자는 울진군에 주소지를 둔 만30세 이상의 당뇨환자이며 협력의료기관(울진읍 제일안과의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054-789-5046)으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당뇨합병증 예방검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각종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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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공무원, 안전한 여름휴가 복귀 위한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파이널24]예산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타 지역 등을 방문한 전 직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결과 확인 후 출근할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집단 확산하는 등 엄중한 상황에서 한 사람의 방역소홀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한 여름휴가 복귀를 위한 선제적 차원의 대응이다. 또한 군은 전 군민에게도 가족과 지인의 안전을 위해 타 지역 방문자는 증상유무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검사를 받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 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의 9기(8월 9일∼13일) 휴가자는 총 118명이며, 휴가 및 광복절 연휴를 보내면서 관외지역을 방문한 직원은 총 56명으로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안전하게 복귀했다. 이번 조치는 여름휴가 기간이 종료되는 9월 17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군은 전 직원에게 문자 발송 등 주기적인 안내를 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직원을 비롯한 전 군민께서는 휴가 기간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특히 공무원은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꼭 준수해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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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전체학교 전면 등교…일상회복 출발점”[파이널24]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전체학교 전면 등교 결정’ 공동 브리핑을 통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전체 학교 전면 등교’가 일상회복의 소중한 출발점이 되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브리핑에서 “지난 5월 동부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 우려가 컸지만, 6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해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며 전면 등교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장기간의 집합제한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사적모임을 6명까지 허용하는 ‘전남형 거리두기’ 시행으로 도내 카드 매출이 2.9%, 일반음식점 매출이 6.9% 상승하는 등 지역경제가 회복되는 가시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결손 우려가 커 학교 교육이 하루빨리 정상화돼야 한다”며 “다행히 전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어, 교육청이 7일부터 ‘전체 학교 전면 등교’를 실시하게 돼 이를 적극 환영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재는 전남의 희망인 만큼, 교육청, 시군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움을 이어가도록 학교뿐만 아니라 교직원 등 학교 종사자 방역을 강화하고, 교직원과 종사자의 매월 무료검사를 권장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자주, 오래 머무르는 학원, 교습소, 스터디카페독서실, PC방, 코인노래방, 오락실 등 학교 밖 시설도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도민께서는 외출·이동은 자제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달라”며 “전국 최초로 도민 20%가 1차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은 도민들의 협조 덕분으로, 6월에는 도민 30% 이상, 9월 81%가 접종을 완료해 조기에 집단면역을 달성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 교육감이 전체 학교 전면 등교의 구체적 방안을 설명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해 3월 1일 전면 휴교에 들어간 지 15개월만인 7일부터 전남 822개교, 20만 3천 명 모든 학생이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며 “아직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지만, 학사일정을 정상 운영하면서도 상황관리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에서 전면 등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에선 철저한 병역과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등 전면 등교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토록 하고, 방역 물품비 1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배부하며 학교 내 방역을 위한 방역 요원을 1학기 2천203명에 이어 2학기에도 3천30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 시군 방역 당국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일선 교육지원청과 시군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한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기숙사와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의 경우 자가 진단 키트를 활용해 선제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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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부인과 민간위탁 운영 전환 후 ‘이용객 급증’[파이널24]고성군이 보건소에서 운영하던 산부인과를 민간 병원으로 위탁하고 여성 전문의를 채용하면서 이용객이 2년 사이 8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부인과 운영은 원거리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했던 여성 군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6년 12월부터 고성군에서 추진한 시책이다. 하지만 2018년까지 고성군보건소에서 산부인과를 자체 운영해오면서 이용객이 적었고 임금이 일반 산부인과보다 적어 전문의를 채용하기 어려워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고성군은 2019년부터 관내 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산부인과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했고 군민 중 가임기 여성에 대해 풍진 검사, 임신부 선천성 기형아 검사(1·2차), 산전 초기 무료검사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삼성창원병원과 MOU를 체결해 응급 시 산부인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편의를 돕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산부인과 특성상 남성 전문의가 진료하는 것을 꺼리는 여성들 의견을 반영하여 여성 전문의를 채용했다. 그 결과, 보건소 자체 운영 당시 월평균 50여 명에 불과했던 이용객은 올해 8배나 증가한 400여 명으로 늘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진료를 위해 고성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성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던 산부인과의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백두현 군수는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여성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위탁기관과 연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외지를 가지 않고 관내에서도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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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찾아가는 금연 상담실 운영[파이널24]서천군은 흡연자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간을 내서 찾아오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연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금연 클리닉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를 이용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나, 근무시간 등으로 보건소를 직접 방문이 어려운 기관(경찰서, 국립생태원, 한국중부발전 신서천화력발전소)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 클리닉 등록 및 평가를 시작으로 금연 결심일 지정, 금연 교육,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 서약서 작성 등을 진행하고 금연행동요법, 금연약물요법 등을 금연 결심일로 부터 6개월간 9회 이상의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금연보조제, 흡연욕구 대체물품을 무료로 지급하고 금연의지 강화를 위해 금연클리닉 등록 후 기간별 인센티브를 보건소에서 지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연 성공을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로 지역 내 치과의료기관 연계 스케일링 비용지원 및 인바디 측정, 고혈압, 당뇨, 폐검사를 위한 엑스레이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에게 영원한 숙제 같은 금연은 매년 새해가 되면 다짐하는 것 중에 한 가지가 아닐까 싶다”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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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외국인 관련 코로나19 대응 업무추진 돋보여[파이널24]동두천시는 최근 전국 최초로 관내 거주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추진”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행”으로 많은 외국인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를 조기에 선별하여 격리조치함으로써, 전국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외국인 근로자 관련 코로나19 선도적인 대응사례는 정부 중앙재난대책본부 영상회의를 통해 우수사례로 소개되었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앞다투어 외국인 확진자를 찾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과 함께 “외국인 고용 사업주 및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하는 좋은 선례가 되었다. 이같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하였던 것은 최용덕 동두천시장에 남다른 추진력과 결단력이 큰 역할을 했다. 최초 인근 시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사망 후 코로나19로 확진된 사건과 관련하여, 역학조사를 통해 동두천시 거주 외국인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자, 즉시 관내 거주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이행토록 지시한 것이 시발점이 됐으며, 당초 예상보다 많은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하자 조기에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사업주 및 외국인 근로자 대상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결정·시행함으로서 조기 대응과 사태 수습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동두천시는 거주 외국인 중 남은 미검사자 및 숨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기 자발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관련 각 국장과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관내 거주 외국인 커뮤니티와 경기북부이주민센터장, 교회 및 성당 등 종교 관계자와 수시로 대책회의를 가지며 외국인과 소통하여, 평일은 물론 휴일과 야간까지 임시검사소를 확대운영하며, 많은 외국인들이 조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 무료검사라는 점과 추방조치 등 불이익 처분이 없다는 사항을 중점 홍보하며, 거주 외국인들이 숨지않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최근 동두천시에서는 코로나19 외국인 신규 확진자 발생률이 급격히 낮아져, 다시 집단발생 이전의 상황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기에 사태를 수습할 수 있었다.”며,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의 지속적인 실천하고, 유증상 시민은 가까운 검사소를 방문하여 조기에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외국인 고용 사업주는 사업장 내 모든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하며, 행정명령 처분을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 및 제82조 규정에 따라 고발조치(200만 원 이하의 벌금)될 수 있고, 처분 및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청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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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찾아가는 고혈압 당뇨병 건강교실 운영[파이널24]서천군이 서천군보건소 와 6개 보건지소에서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찾아가는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한다. 교육 운영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로 총 4주차에 걸쳐 간호, 영양, 운동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1:1 상담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교육 시작 전과 후 각 1회씩 건강면접조사 및 고혈압과 당뇨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내과 및 치과 공중보건의가 고혈압 및 당뇨에 대한 기초상식과 관리 방법, 영양 및 약물관리, 생활습관 개선 팁 등에 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공예(천아트) 체험, 건강 식단제공 및 식이체험, 치유의 숲 체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초기증상을 인지하기 어려워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이 중요하다”며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과 맞춤형 관리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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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관내 외국인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 실시[파이널24]거창군은 무자격체류자를 포함한 관내 외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연중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선제적 진단검사는 최근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추세에 따라 지역사회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차단 및 예방을 위하여 선제적인 대응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체류자격 유무와 상관없이 원하는 경우 관내 외국인 누구나 코로나19 무료검사가 가능하며, 무자격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도 출입국·외국인 관서 등으로 통보되지 않는다. 검사 장소는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이고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검사 시 신분증(여권 또는 외국인등록증 등)을 지참하여 방문하고, 신분증이 없는 경우 국적,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확인 후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5인 이상 방문 예정 시 사전에 보건소에 연락하여 일정 확인 후 방문하면 검사 시 혼잡을 피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외국인 감염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불법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외국인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바라며, 2주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의 방역수칙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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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개학 앞서 학교 현장 방문 ‘직접 소통’[파이널24]백두현 경남 고성군수는 개학에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경남 고성군은 지난 2월 22일, 23일 양일간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교육청소년과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중학교를 시작으로 8개 학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해 학교별 요청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 중인 △방역 약품 및 마스크 배부(약 48,000매) △읍·면 방역단(20명) 방역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방역도우미 지원 △관내 6개 기숙형 학교 방역기 지원 등에 대한 현장 피드백과 함께 학교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학교별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복싱, 역도 경기장 건립, 폐기물처리업소의 폐기물 정리 미흡으로 인한 통학로 확보 어려움 △기숙사 사감 보조 인건비 충당, 항공정비교육원 운영 관련 외부강사 인건비 지원, 기숙사 입소 대상 코로나19 검사 누락자 지원 △학교 부지 주차장 담 노후화 △관외 학생 전입 시 인센티브 지급 방안, 회화면 사거리 횡단보도 근처 가드레일 설치, 교직원 체력증진 예산 지원 △열린교육프로그램 사업 증액, 교문 앞 CCTV 및 가로등 설치 △체육관 신설, 교문 앞 신호등 설치 △정서활동 등 공간 확보, 거류면 불법소각 단속, 지속적인 돌봄사업 지원요청, 등·하교 시 교통 보조 인력 지원 △학생 안전 통학로 확보, 등·하교 시 교통 보조 인력 지원 등이 접수되었다. 고성군은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 중 누락되는 내용이 없도록 실과별 검토에 들어갔으며, 도 교육청 등 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한 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남항공고등학교에서 접수된 ‘기숙사 입소 대상 코로나19 검사 누락자 지원 건’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급성을 다투는 사항이니만큼 누락대상 전원에 대한 무료검사실시와 별도 격리시설 마련에 군이 직접 나설 것을 현장에서 약속했다. 한 학교장은 “교편을 잡은 지 30여 년인데 지자체장이 개별학교를 방문해 직접 상담을 해주는 경우는 처음이다”며 “군 행정의 최종결정권자가 매년 학교를 직접 방문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주니 ‘지역공동체 교육’의 참 의미를 마음에서부터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이 행복한 고성군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역공동체 교육은 민선 7기 고성군의 핵심 어젠다 중 하나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고성교육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개학을 앞둔 시기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학교와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다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지역공동체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현장 방문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학교들에 대해서는 읍·면장 학교 방문을 통해 학교별 건의사항 청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